본 협회에서 제공하는 메뉴인 <공사비얼마요>에 나오는 공사비(도급 및 직영건축비)가 현실적이지 않고 너무 차이가 크게 난다는 문의가 많아 이에 대한 협회의 견해를 밝힙니다. 시중에서 떠도는 평당건축비보다 매우 저렴하게 나오는데 이 공사비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일 많습니다.

결론은 <공사비얼마요>에 나오는 공사비는 2023년 11월 현재 적정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니 협회 회원분 들은 너무 터무니없는 비싼 금액에 계약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

물론 지방과 서울에서 약간의 공사비 차이(물류비, 인건비 차이)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(전체 공사비의 1~2,000만원 정도).

요즘 온라인상에서 철근콘크리트 보통 주택을 건축하는데 드는 평당 건축비를 문의하면 거의 1,000만원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, 이 금액에는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최근 자재비와 인건비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, 몇몇 품목의 자재비가 인상된 것이지 전체 자재비는 그렇지 많이 올리지 않았으며, 인건비도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20~30%가 오른 것은 아닙니다.

우리 협회가 체감하는 자재비와 인건비는 2020년 기준 약 10~20% 정도 오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. 최근 극심한 불경기로 인해 건축회사가 많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인데 자재비와 인건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오릴 수 있을까요? 

2020년에 철근콘크리트 보통 주택의 평당 건축비가 600~700쯤 했으니, 지금(2023년 11월)은 800~900 정도면 지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.

직영으로 지으면 평당 600만원 내외면 지을 수 있고요.

혹시 공사비가 적정한지 등이 궁금하시면 협회에 문의해 주세요.

저희가 공사비가 적정한지 검토해 드리겠습니다.

대한건축주협회